2016년 운동화 깔창 생리대를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생리 빈곤’은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생리대를 무상으로 보급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또한 많아졌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나는봄에선 꾸준히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차상위계층을 위한 생리대 바우처도 있고 보편 지원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여성 위생 용품 지원 공고를 올린 뒤 서울시의 각 지역에서 많은 신청이 나는봄으로 들어왔습니다.

신청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는게 부끄러워서요.”

초경 연령이 낮아지고  부자 가정 또는 조부모 가정일 경우

부모가 투병 중이라 자녀의 생리 여부는 미처 못 챙겼던 상황

보호자가 없고 오빠하고 만 생활 중인 아동 등

 

출처 -미리캔버스( 지원 내용과 무관)

‘생리빈곤’ 이라는 단어에서 아직 자유롭지 않은 사각지대의 여성청소년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바우처 지원은 청소년의 연령이 너무 어리거나 보호자가 여성이 아닐 경우는
여성청소년의 초경 시기에 맞춰 제때 신청하기 어려운 틈이 있습니다.

지원 나갈 생리대 물품 포장 중

나는봄으로 생리대 지원을 신청한 기관들에서는 사례 관리 차원으로
아이들과 직접 만나기 위한 계기로 삼아 생리대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생리대를 전달하며 월에 한번 씩 관리 중인 아동을 살피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죠.”

나는봄에서 전달한 생리대 수령 사진

나는봄에선 사업비 이외의 후원자님의 생리대 지정 후원금으로 생리대를 구입해 
각 가정과 청소년지원 기관에 포장 발송하고 있습니다.

십대여성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함께해주신
후원자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