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의 스트레스 관리가 청소년들을 대하는 방법과 업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나는봄에서는 매해 실무자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또 다양한 트라우마로인해 몸의 긴장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청소년에게
이완을 통한 자기 치유 방법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 청소년 쉼터, 중고등학교 등에서
청소년을 대면하는실무자들이 참여해 주었는데요.
박신원 대표님이 진행해주고 있는 TRE는 David Berceli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정신 건강 및 신체 웰빙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론 중 하나로
신체적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치유 기술임을 설명해 주셨어요.
TRE(Tension & Stress Release Exercises)라는 몸작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리가 평소에 느끼고 있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어떤 형태나 몸반응으로 나타나는지
참여자들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몸을 열리게 하는 7가지 동작을 배우고, 몸의 진동과 떨림을 느끼는 시간을 체험하며
참여자 모두 생소하고 새로운 경험에 흥미를 가지기도, 낯설어 하기도 했는데요.
2시간의 몸작업을 끝내고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앞으로 진행되는 회기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소감과
일선에서 대면하는 청소년에게 TRE를 전하고 싶은 의지를 나누며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소그룹 몸작업’ 첫 번째 시간을 마쳤습니다.